대전시, 해외 입국자 임시격리시설에서 특별 관리한다

'코로나 19' 해외 유입 이어지자 철저한 방어망 구축 박기성 기자l승인2020.03.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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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해외 입국자들을 특별관리하는 모습.

대전시가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 사이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이어지자 이들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는, 특별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방역지침 상 유럽에서 오는 입국자 중 무증상자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 격리토록 돼 있다.

또 미국 입국자의 경우 2주간 자가 격리하고 증상이 있을 때에만 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대전시는 보다 확실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원칙적으로 대전역이나 서대전역에 도착하자마자 임시격리시설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결과가 나오면 각자 집으로 돌아가 자가 격리토록 하는 특별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침산동 청소년수련원과 만인산 푸른학습원을 임시 격리시설(66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특별수송대책에 따라 대전역과 서대전역에 도착하는 해외입국자를 전용버스나 소방 구급차량으로 시설에 수용, 검체 채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해외입국자의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1~2일 정도 격리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자가 격리 또는 병원 입원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입국자의 경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전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정부 지침보다 더 강력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해외입국자 가족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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