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전시장 출마 포기설, “천만에!”

한현택 동구청장 인터뷰 박기성 기자l승인2017.11.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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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대전과 인터뷰하는 한현택 동구청장.

요즘 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의 연대·통합론이 점점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미디어대전은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한현택 동구청장을 23일(목) 오후 만나 연대·통합론에 대한 생각과 향후 대전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한현택 동구청장과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 내년도 지방선거에 (한 청장의)대전시장 불출마설이 있던데?
▲ 중앙당이 지금 (연대·통합론으로)흔들리고 있으니 아직은 모르는 상황이다. 조금 더 있어 봐야 안다. 정치는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권 시장이 저렇게 될지 누가 알았겠나.

- 시장에 출마한다 하더라도 (국민의당으로는) 승산이 없지 않나?
▲ 바른정당과 합당하고 나서 국민적 여론을 봐야 승산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너무 더불어민주당만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과거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도 47%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정치는 여론만 갖고 판단할 사항은 아니다. 아직 7개월 남았다.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 안철수 대표가 추진 중인 연대·통합론에 대한 생각은?
▲ 통합쪽이 맞다. 지난번 대선 때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된 후 빅텐트를 치려고 한 적도 있다.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이 함께 빅텐트를 치려고 한적 있다. 그때 빅텐트 쳤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그 때는 못하고 지금 해보는 것이다. 통합쪽으로 가는 게 맞다.

- 통합한다고 해도 얼마나 희망적이겠는가?
▲ 무슨 소리인가. 희망적이다. 정치는 희망적으로 봐야하지 않은가. 통합 후 제 2정당이 되면 문제가 달라진다. 사실 통합 후 국민적 지지가 관건이다. 통합 후 국민적 지지가 높으면 달라진다.

- 통합한다고 해도 제 2정당이 될 수 있겠나?
▲ 자체 여론조사 때 통합하면 제 2정당이 될 것으로 나왔었다. 아직 좋아하는 정당을 찾지 못하는 무당파도 아직 많다. 통합 후 지지율 20% 정도 얻으면 승산이 있다.

- 통합 후 지지가 높아지면 대전시장에 출마할 것인가?
▲ 그것은 내가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 중앙당이 결정할 사항이다. 그러나 아직 혼란스러워 나의 출마 여부를 말할 틈새 조차 없다. 그러나 조만간 그런 의사를 타진할 기회가 올 것이다.

- 떠도는 소문에는 (한 청장이)대전시장 출마를 이미 포기했다는 말도 있던데...
▲ 그렇지 않다. 그런 소문이 어떻게 나온 건지 모르겠다.(이후 한현택 청장은 자못 진지한 답변을 이어갔다. 출마 포기설은 국민의당 일부 인사에게서 들었다는 기자의 말에 한 청장은)요즘 나는 국민의당 사람들을 별로 만난 적이 없다.

- 출마 여부는 연내에 결정 나는가?
▲ 그렇다. 괜히 언론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내놓지 마라. 요즘 국민의당 이야기는 아예 빠지더라. 아무튼 통합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출마 여부는 결정될 것이며 12월 중에 마무리될 것이다.

- 염홍철 전 시장도 대전시장 출마설이 나돌던데...
▲ 중앙당에서 들어주겠나? 아울러 그동안 이런저런 중책설도 떠돌았지만 들어준 것이 없지 않나. 능력은 있지만 나이도 많고...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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