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검찰이 이용우 부여군수 겨냥하는 이유는?”

검찰,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부여군 건설 관련 자료 임의요청 박기성 기자l승인2018.03.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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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에 대한 검·경의 수사가 정치권에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부여군청에 대한 자료수사를 이어가고 있어 검찰의 칼끝이 이용우 군수를 겨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까지 낳고 있다.

미디어대전이 다수의 소식통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주 부여군청에 건설사업 관련 자료의 임의제출을 요구했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기자의 전화에 부여군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에 무슨무슨 공사 등 공사내역에 대한 자료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검찰의 부여군청에 대한 공사 내역 자료 요청은 이번만이 아니다. 몇 개월 전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부여군청 관계자 역시 “몇 개월 전에도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부여군에서는 지난해 9월, 부여군청 소속의 6급 공무원 A모씨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건설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지난해 6월 국무총리실의 하도급 관련해 감사를 받아오던 중이었기 때문에 부여군 관내 건설 공사와 관련된 많은 추측성 말들이 오갔었다.

부여군청의 한 관계자는 “검찰의 자료 요구가 A씨와 특정 지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나 검찰의 부여군청에 대한 건설 관련 자료 임의제출 요구는 A씨의 자살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 또한 없지 않다.

특히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용우 부여군수를 향하는 검찰의 칼끝이 언제, 어떤 모습을 드러낼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용우 부여군수는 제 36대, 37대 부여군수를 이어가는 등 재선에 성공한 군수로 과거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대외협력 특보 및 자유선진당 부여당협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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