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2월 15일 이후 캠코 상임이사에 취임한다

퇴임 앞두고 미디어대전에 소회 밝혀 박기성 기자l승인2019.0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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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 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남궁 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설명절 이후인 2월 15일을 전후해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상임이사에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남궁 영 부지사는 지난 16일 가진 미디어대전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공직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남궁 영 부지사는 “저도 더 도정에 매진하고 싶지만....”이라며 “마지막까지 부지런히 다니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공직을 마감하는 아쉬움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남궁 영 부지사는 “남들도 다 겪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공직을 마감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좀 심란할 때가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공직 이후에는 정치에 입문하는 사례도 흔히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캠코 이후에 정치에는 생각이 없다”며 “아직 정치에 대해서는 생각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남궁 영 부지사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3월 불명예 퇴진한 이 후 지사 공백의 도정을 비교적 잘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도정에서 주요 요직을 맡아온 인물이란 점에서 그의 이번 퇴임을 바라보는 충남도 안팎의 시선에 안타까움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남궁 영 부지사는 지난 2016년 12월 1일자로 취임해 2년 1개월 만에 공직 퇴임을 앞두고 있다.

1962년 충남 부여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남궁 영 부지사는 기술고시(20회)에 합격한 뒤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행자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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