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지난해 대전시민 420명 ‘극단적 선택’

충남 749명으로 전국 1위, 세종도 77명...전국적으로 1만 3670명 삶 마감 박기성 기자l승인2019.10.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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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여성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이 국민적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해 대전 시민 420명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나타났다.

미디어대전이 대전시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입수한 ‘2018년 자살 사망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시의 자살 사망자수는 420명으로, 연령표준화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24.5명으로 전국에서 7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409명에서 2016년 374명, 2017년 337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다시 증가추세를 보였다.

자살 사망자 420명을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10대 10명, 20~30대 99명, 40~50대 164명, 60대 이상 147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5개 구별로 보면 동구 79명, 중구 70명, 서구 140명, 유성구 70명, 대덕구 61명 등이다.

충남의 경우 지난해 자살 사망자수 749명으로,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9.8명으로 전국 1위의 자살률을 기록했으며 세종의 경우 77명으로 대전에 이어 8위의 자살률을 나타냈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며 “자살예방위원회 구성 및 위촉과 생명존중도시 대전 3개년 종합계획도 수립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한해 전국적으로 1만 3670명이 극단적 선택을 통해 삶을 마감했으며 이를 전국 순위별로 보면 ▲충남 74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연령별표준화 사망률 29.8명(이하 괄호안 수치는 사망률) ▲제주 201명(27.3명) ▲충북 493명(26.7명) ▲강원 507명(26.1명) ▲전북 544명(25.8명) ▲경남 971명(24.8명) ▲대전 420명(24.5명) ▲세종 77명(24.5명) ▲경북 790명(24.3명) ▲인천 816명(24.3명) ▲울산 313명(24.2명) ▲전남 525명(23.5명) ▲대구 656명(23.1명) ▲광주 373명(23.1명) ▲부산 952명(23명) ▲경기 3111명(21명) ▲서울 2172명(18.9명) 등으로 나타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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