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초가을 환절기 아토피 피부 관리법

SA피부과 서 기 범 원장l승인2015.08.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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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범 원장

1. 낮에는 제습, 밤에는 가습을 해야 하는 까다로운 시기가 지금 환절기랍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어느 덧 하루 일교차가 밤낮으로 크게 차이가 나는데요, 실내 습도 또한 마찬가지랍니다. 아토피 피부에 적당한 습도는 약 60% 정도로, 한 낮에는 적정 습도 이상이 유지되지만 밤이 되면 실내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이런 환절기에는 낮에는 제습기를 사용하다가도 밤이 되면 오히려 가습을 해주어야되는 까다로운 시절이 요즈음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가습기가 아니더라도 물수건이나 젖은 빨래를 실내에 걸어두거나 어항, 물 분수대 설치 또한 실내 습도 상승에 도움이 되며, 물 걸레질을 자주 하는 것도 습도와 청정 효과가 있어 아토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자외선과 기온 차로 인한 피부염 악화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와 꼼꼼한 세정 후 보습제를 사용’해야하는 계절이 바로 지금 환절기랍니다.

아직은 한 낮의 자외선 지수가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땀이 날 경우에는 적절히 덧발라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 낮에는 목욕과 관계없이 스프레이 형태의 진정 스킨이나 수분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 로션 타입의 아토피 전용 보습제를 거듭 발라주도록 하고, 피부염이 심한 곳에는 처방 연고를 충분한 양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 귀가한 후에 마무리 피부 세정 및 보습제 관리가 아토피 치료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데요, 아토피 피부는 민감하고 붉게 부어오른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세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모공 속에 화장품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을 정도로 약하게 세정을 할 경우 여드름성 모공염이 생길 수 있어서 그걸 막아주기 위해 모공 부분의 세정은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피부염이 심한 곳에는 한 낮에 흘린 땀이 범벅이 되어 아토피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아토피 전용 산성 세정제를 사용해서 피부염에 오염되어 있는 이물질을 조심스럽게 없애주는 것이 아토피 악화를 방지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런 다음에 처방된 연고를 충분하게 발라주도록 하고, 피부염이 심하지 않은 피부에는 건조증이 남아 있으므로 오일 성분이 충분히 포함된 크림 타입의 아토피 전용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도록 합니다. 특히 쉽게 건조해지는 눈 주위, 입가, 목, 팔, 다리에는 수시로 덧발라주도록 합니다.

 

3. 뜨거운 여름을 지나 지친 피부의 ‘재생과 해독을 위한 골든타임 수면과 비타민 공급’이 필요한 계절이 바로 지금 환절기랍니다.

한 낮의 자외선이나 스트레스로 시달린 상태에서의 피부는 세포 재생률이 가장 낮은데요,

밤이 되면서 피부 세포는 재생 작용을 다시 시작하고,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세포 재생률이 가장 높아집니다. 이 시간을 수면의 골든타임이라고 하며, 낮에 유해 요소와 싸우느라 바쁜 피부가 밤 동안 피부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이 시간 동안에 반드시 잠을 잘 수 있도록 생활 리듬을 적절히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토피 피부 치료의 골드 스탠다드로, 잠을 자는 동안에는 피부 속 산소 흡수율이 증대돼 피부 재생력은 더욱 올라갑니다.

한편, 이 골든타임의 숙면 시간 동안 피부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회복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하루 3-5그램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하루 종일 쌓여 있던 활성 산소와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비타민-D와 비타민-A, 아연, 셀레니움, 오메가-3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복용하면 최상의 피부 재생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SA피부과 서 기 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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