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치과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계진료 총력

중부권 치과 최대규모 멸균실 운영 박기성 기자l승인2020.02.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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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치과병원 전경,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계와 환자안전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선치과병원은 지난달 28일부터 모든 내원객의 체온 측정과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을 확인해 병원 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온 측정 후 외투에 선별 스티커를 부착해 경계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방문 이력이 없어도 △체온이 37.5도 이상이고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 뒤 별도의 폐쇄된 진료실을 이용한다.

내원객들 중 △중국 방문 이력을 비롯해 △체온 37.5도 이상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후 역학조사팀이 도착할 때까지 1인실 선제격리조치를 취하는 방침을 적용 중이다.

대기실과 예약실 등 공용 공간에는 손소독제를 추가로 비치했다. 이와 함께 원내에 안전수칙 포스터와 안내판을 부착했다. 전화 상담센터와 원무과에서도 내원객의 중국 방문 이력을 이중으로 확인한다.

중부권 치과 중 최대 규모의 중앙공급실(CRS)을 운영하고 있는 선치과병원은 이전부터 병원감염 예방에 적극 힘써왔다.

중앙공급실은 환자와 직원의 병원 내 교차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구를 세척·멸균·관리하는 원내 기관이다.

기존에 실시하던 ‘1환자 1멸균기구 원칙’을 유지하면서, 기구의 멸균 날짜와 유효기간도 환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 직업안전·보건국(OSHA)의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벤치마킹하여 선치과병원의 독자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했다.

선치과병원 관계자는 “중앙공급실을 운영하며 교차감염 사례는 발생치 않았다”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치과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감염관리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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