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교사 실종사고, 한 달 지났지만 여전히 난항

데우랄리 협곡 주위에 눈과 얼음 10m 이상 쌓여 수색 어려운 실정 박기성 기자l승인2020.02.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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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히말라야 안나프르나(사진=news1 제공).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한국인 교사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후 지난 16일로 한 달이 지났으나쌓인 눈과 얼음 등으로 수색작업이 재개되지 않는 등 난항을 겪는 실정이다.

17일(월)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네팔 현지에는 실종자 가족 3명과 도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지원단 5명이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실종 교사 4명의 가족들은 국내와 네팔을 오가며 수색작업이 재개되기만을 고대하고 있으나 눈과 얼음이 많이 쌓여 실종자를 찾는 수색작업은 좀처럼 재개되지 못해 가족들의 애만 태우는 실정이다.

게다가 교사들이 실종된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협곡은 낮에도 영하의 기온일 뿐 아니라 여전히 눈발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충남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네팔 당국도 실종지역 주위에 눈과 얼음이 10m 이상 덮여있을 뿐 아니라 범위도 넓어 3월이 돼야 눈이 녹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 같다.”며 “어제도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난감해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교사 실종과 관련, 여전히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네팔 당국에 수색이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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