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전방문의해’ 사람 중심 아닌 인프라 구축으로 선회

대전시, 오는 9월 ‘관광기업지원센터’ ‘트래블라운지’ 등 관광인프라 오픈 예정 박기성 기자l승인2020.06.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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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대전방문의해 시민 홍보단과 함께 교복을 입고 '대전방문의해' 홍보에 나섰던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가 ‘코로나19’의 팬더믹 상태로 인해 관광산업이 비틀거리면서 ‘대전방문의해’ 자체가 무의미해지자 관광객 중심의 대전방문의해에서 벗어나 관광 인프라 구축 중심으로 방향 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관광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오는 9월 ‘관광기업지원센터’ 및 ‘트래블라운지’ 등 2개의 관광 관련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4일(목) 대전시에 따르면 9월 오픈예정인 ‘대전관광기업지원센터’의 경우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조성되는 시설로 지역 관광벤처기업의 입주 공간 제공을 비롯해, 지역기반 창업·육성, 지역 기반 전통적 관광기업 개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관광 일자리 구심점(허브) 구축 등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대전시 중구 목척교 인근에 조성되는데 5년간 국비와 시비 84억원이 투자돼 대전지역 관광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역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에서 선정됨에 따라 대전 중구 목척교 인근에 센터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동구 옛 상업은행 자리 인근 건물에 ‘트래블라운지’를 오는 9월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건물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대전 동구 중앙로 187-1번지에 1층~4층으로 약 663㎡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곳에는 관광 안내소를 비롯해 여행자 카페, 캐리어 보관실 등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곳은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함은 물론 관광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대전관광의 편리성 및 이미지 제고에 한몫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가 50%씩 투입돼 총 9억 원이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관광기업지원센터와 트래블라운지가 오픈하면 대전 관광의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광의 기본 인프라를 갖춰놓으면 코로나 이후의 관광에 어떤 변화가 온다하더라도 발맞춰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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