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점 누적된 34개 언론사, 포털 제휴 끊긴다

충청권 언론 가운데 중도일보, 브릿지경제는 한 단계 강등...대전투데이, 충청리뷰는 퇴출 박기성 기자l승인2020.1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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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뉴스스탠드 화면 캡처)

네이버와 다음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최근 심사회의를 개최하고 충청권 언론사를 포함한 일부 언론사에 대해 제휴 단계 강등 및 퇴출조치를 단행했다.

포털 뉴스 제휴방식에는 ‘검색제휴’ ‘뉴스스탠드 제휴’ ‘콘텐츠 제휴’ 등 3단계가 있는데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지난 13일(금) 회의를 열고 언론사 퇴출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르면 뉴스스탠드제휴사인 브릿지경제와 중도일보가 검색제휴로 한 단계 강등됐으며 한라일보는 퇴출됐다.

또 포털 콘텐츠제휴(CP) 언론사인 참세상과 enews24는 검색제휴로 두 단계 강등됐다.

검색제휴 언론사 가운데는 대전투데이를 비롯해 충청리뷰 등 충청권 언론사가 퇴출됐으며 말산업저널, 수원일보, 월간 리쿠루트, 일요서울, 에프이타임스, 공유경제, 교통신문, 글로벌메이커스, 농업인신문, 뉴스타운, 뉴스페이퍼, 더기어, 데일리그리드, 데일리비즈온, 리서치페이퍼, 에듀인뉴스, 올치올치, 월간CEO&, 웹데일리, 이슈메이커, 일간투데이, 제주일보, 축산경제신문, 더바이크, 데일리스포츠한국, 블록체인밸리, 아이티비즈, 인트로뉴스, 축제뉴스, 파이낸스투데이, 스페셜경제 등 검색제휴 언론사 34개 매체가 퇴출됐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매년 2회에 걸쳐 퇴출 매체 및 신규 제휴 매체를 선정했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사를 연기하면서 1회에 그쳤다. 이로 인해 퇴출 매체 대상도 증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언론사 가운데 다수는 어뷰징 기사, 광고성 기사 송출 등 제휴규정 위반으로 인한 벌점 누적으로 재평가를 받았다. 재평가 결과 기준점에 미달된 언론사는 평가 점수에 따라 강등 또는 퇴출된다.

포털 뉴스 제휴방식에 있어서 검색제휴는 포털 검색 결과에만 노출되는 아웃링크 방식의 제휴로 기사 제공 대가인 전재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PC 메인화면에 매체 선택형으로 노출하는 방식으로 검색제휴와 마찬가지로 전재료가 없다. 반면 '콘텐츠 제휴'는 포털이 해당 언론사의 기사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인링크 서비스를 하며 전재료를 지급하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한편 신규 뉴스제휴를 위한 평가는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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