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입찰 비리 의혹’

소사공노, 충남소방본부 장비 구매 전면 재조사 및 관련자 구속 수사하라! 박기성 기자l승인2021.11.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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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소방본부의 입찰비리를 고발하는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충남소방본부가 입찰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사공노)는 24일(수)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충남소방본부의 수중장비 구매 과정에서 입찰비리가 발생했다."며 이와 관련, 소방청장과 충남소방본부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소사공노에 따르면 최근 ‘소방청은 지난 9~10월 두달 간 전국 시·도본부에서 2명을 착출해 충남소방본부에 대한 정부합동 감사를 실시했다는 것이다.

감사결과 충남소방본부는 수중원격 조종로봇(ROV) 구매 과정에서 1억 원가량의 장비를 2억 7,000만원에 구매한 것을 확인하고, 조사 결과 입찰 비리를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에 따르면 입찰비리는 조직적으로 이루어졌고, 현재 이들은 승진까지 했다는 것이다.

소방장비 규격서를 소방 주무부서에서 작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납품업체가 대신 작성해준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다..

또한 규격 심의회를 개최하지 않고도,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실제로 한 것처럼 꾸며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심의회가 있던 날 심의 의원들은 다른 볼일이 있다고 출장명령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심의회에 참석해 심의한 것처럼 공문서를 거짓으로 꾸몄다는 것이다.

이에 소방청 종합감사에서 허위 공문서 작성 등 3건에 대하여 확인서를 받아 처리하려 했으나 여기에 연루된 고위직들이 물타기를 시작하여 ‘없었던 것으로 하자’는 ‘소방청과 충남소방본부’의 짬짜미 의혹 제보에 소사공노는 ‘소방은 개혁의 대상’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소사공노는 ▲규격서 작성 및 구매 관련자 등 전원 구속 수사할 것 ▲최근 충남소방본부 장비관련 구매 내역 전면 재조사할 것 ▲소방청장과 충남본부장은 책임지지고 전원 사퇴할 것. 등 6개 항목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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