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침체, 진동규가 떨쳐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6.1지방선거 인물> 진동규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후보 박기성 기자l승인2022.05.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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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동규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후보.

“리베라, 아드리아, 라온 등 문 닫은 호텔이 즐비하고 사우나 또는 헬스장도 최근에 여럿 문을 닫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현상을 ‘유성지역 호텔들이 침체됐다.’고 하는데 이는 침체된 것이 아니라, ‘파괴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말이다. 구청장이 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왜 구청장이 책임을 지나? 구청장은 행정적 책임이 있는 것이다. 나는 구청장 당시 각종 학회를 유성에 유치해 사람들을 이곳으로 오게 만들었다. 사람들이 와야 호텔이 살아남는데 지금은 사람이 없다. 요즘 온천문화축제를 개최하는데 온천관광이 다 망했는데 축제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지난 7일(토) 오전 진동규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후보와 그의 사무실에 마주앉아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특유의, 거침없는 말들이 쏟아졌다.

지난 12년 동안 정치권 언저리에서 야인으로 살아왔던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는 여전히 거침없는 말로 유성구가 지닌 문제점을 조목조목 들먹였다.

진동규 후보는 “현재 답보상태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공영 개발 방식을 기본 축으로 워터파크와 실내스키장 등 일부 민자사업 유치를 적극 도모해야 유성온천특구의 주거 단지화를 막고 관광특구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동규 후보는 “유성온천특구에 워터파크 하나 없는 현실을 고려해 앞으로 들어설 공공어린이 재활병원과 연계한 ‘키즈 온천’이나 실내 스키장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0년 구청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국회의원 선거 출마 등 돌고 돌아 다시 유성구청장에 출마하는 소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12년째 주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가방 메고, 자전거 타고, 지하철 타고 다니며 소통을 했다.”며 “특히 주민들이 진동규라면 복합터미널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들 한다. 돌파력과 추진력을 이미 평가 받았다. 유성의 침체를 진동규가 떨쳐버려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선거에서의 자신감 마저 내비췄다.

당선될 경우 유성구에 대해 어떤 청사진을 갖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그는 7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학의 도시 ▲관광의 도시 ▲교육의 도시 ▲건강의 도시 ▲국방의 도시 ▲그린(green)의 도시 ▲교통의 도시로 유성을 다시 살리겠다는 것이 진동규 후보의 청사진인 것이다.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는 지난 3월 출마 선언문에서 “저는 오늘 4전 5기, 오뚝이처럼 다시 도전에 나선다.”며 자신의 심장이 아직 뜨겁고, 손은 아직 따뜻하며 발은 아직 튼튼하다고 출마의 변 서두에서 밝힌 바 있다.

진동규 후보가 유성구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볼 일이다.

1958년생인 진동규 후보는 지난 2004년~2010년 제 9대와 10대 유성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이에 앞서 1991년~2004년까지 대덕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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