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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자료=한국갤럽)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20%대에서 주춤대며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갤럽이 8월 넷째 주(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7%가 긍정 평가했고 6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5주째 30%를 밑돌며,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를 웃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42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공약 실천 미흡', '정책 비전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65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이상 6%), '소통'(5%),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 '주관/소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0%), 70대 이상(54%)에서 가장 많고, 성향 보수층과 60대에서는 긍정:부정률이 비슷하다(44%:48%, 47%:47%).
대통령의 지지도가 30% 아래를 맴도는 가운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5%,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4%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다. 20·30대 열 명 중 서넛은 무당층이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상승해 최근 한 달간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으나 해임된 이준석 전 대표가 법적 공방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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