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지지율 하락, '심상치 않다'

직무긍정률 60%, 취임 이후 최저치....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박기성 기자l승인2018.08.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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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15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심상치 않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등을 이유로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이 8월 첫째 주(7/31~8/2)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0%가 긍정 평가했고 29%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 60%는 취임 이후 최저치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63%/23%, 30대 72%/21%, 40대 67%/26%, 50대 52%/41%, 60대+ 51%/33%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지난주 32%/44%로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앞선데 이어 이번 주도 32%/41%로 부정 평가가 앞서는 등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295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8%),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최저임금 인상'(6%), '원전 정책/탈원전', '보여주기식 정치'(이상 4%), '세금 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과도한 복지'(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지방선거 이후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계속 40% 안팎을 차지하는 가운데 최저임금, 탈원전, 난민 등 구체적 문제들이 더해지고 있다.

반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01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대화 재개'(12%), '외교 잘함'(11%), '대북/안보 정책',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이상 9%),'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8%),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5%)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 60%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평창 올림픽 개최 전후인 올해 1월 말부터 2월 말 사이 남북 단일팀 구성,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 등에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며 긍정률 63~64%, 지난해 9월 북핵·안보 이슈가 부상하고 북미 간 초강경 발언이 오가며 추석 직전 65%를 기록한 바 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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