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조 1323억원에 달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펼친다

올해 6개 시·군 국토부 공모에 선정...지난해 4곳 등 10곳에서 구도심 활성화 찾는다 박기성 기자l승인2018.08.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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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 화지지구

올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에 충남도 내 6곳이 최종 선정됐다.

당초 목표를 1곳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선정된 4곳을 합하면 도내에서는 10곳에서 총 1조 1323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아산과 보령, 홍성, 부여, 논산, 당진 등 6개 시·군 6곳(총 사업비 3517억 원)이 선정됐다고 31일(금)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 경쟁력 회복,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국비와 기금, 공기업 자금 등을 매년 10조 원 씩 5년 간 500곳에 50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도는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세우고 올해 12개 시·군에서 17개 사업을 발굴, 5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 결과 총 사업비 1152억 원 규모의 ‘양성평등 포용도시! 아산 원도심 장미마을 로즈 프로젝트’와 617억 원 규모의 ‘충남 서남권 맛과 멋의 중심도시 보령 원도심 뉴딜 프로젝트’가 공모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부여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동남리 향교마을’(총 사업비 787억 원), 논산 ‘희희낙락! 동고동락! 함께해서 행복한 화지’(총 사업비 554억원), ‘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는 플러그-인 당진’(총 사업비 290억원), 홍성 ‘꿈을 찾아 새봄둥지, 남문동마을’(총 사업비 117억원)도 공모를 통과했다.

이 중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아산 장미마을 로즈 프로젝트는 아산시 온양1동 일원 16만㎡를 대상으로 △성평등 거리 및 성평등 어울림 마을 조성 △문화자원 발굴 및 온양행궁 역사관 조성 △순환 임대주택 조성 △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신경제 교통 중심의 스마트 복합 거점 천안역세권’(총 사업비 6219억 원), 천안 ‘남산지구의 오래된 미래 역사와 지역이 함께하는 고령친화마을’(총 사업비 1142억원), 공주 ‘역사를 나누고 삶을 누리는 옥룡동 마을 르네상스’(총 사업비 335억원), 보령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총 사업비 110억원) 등 3개 시·군 4곳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7806억 원이다.

도는 이들 10곳에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일자리 창출 1만 9396명을 비롯, 청년 창업 활성화와 원도심 관광객 증가, 가로환경 정비, 안심거리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 마을기업 창출, 마을 커뮤니티 및 복지센터 운영, 마을 공동사업 추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주민 주도 사업을 발굴한 결과 공모 선정 목표를 초과 달성 할 수 있었다”라며 “도내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해 뉴딜 공모 사업을 활성화 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내년부터 매년 5곳 이상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발굴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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