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재해 규모, 충남 3067억·대전 84억·세종 18억

소병훈 의원, 행안부의 자료 분석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19.10.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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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병훈 의원.

최근 들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금액은 3조 6,280억원이 넘으며 이에 따른 복구비용은 피해금액의 2.1배가 넘는 7조 7,0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 피해규모가 적은 지역으로 대구에 이어 세종과 대전이 뒤를 이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간 자연재해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금액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6,5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709억원, 경남 4,913억원이 뒤를 이었다. 또 경북 3,635억원, 전북 3,276억원, 충남 3,067억원, 충북 1,487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피해가 적은 지역은 8억 3,600만원의 대구였고, 세종 18억 3,300만원, 대전 84억 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전의 경우 2018년 피해액이 2017년의 2,459배(120만원→30억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최근 10년간 태풍이 1조 6,820억원(46.4%)으로 가장 많았고, 호우가 이와 비슷한 1조 5,140억원(41.7%), 대설 2,408억원(6.6%), 지진 983억원(2.7%), 풍랑 463억 9,300만원(1.3%), 강풍 388억 7,300만원(1.1%), 기타 64억 2,300만원(0.2%)이었다.

같은 기간 피해복구비는 피해금액의 2배가 넘는 7조 7,090억원을 기록했다. 재해원인별로는 호우에 의한 피해복구비가 3조 9,020억원(50.6%)으로 가장 많았고, 태풍이 3조 3,800억원(43.8%), 지진 1,989억 2천만원(2.6%), 대설 1,317억 7,200만원(1.7%), 풍랑 399억 7천만원(0.5%), 강풍 184억 3,300만원(0.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1조 2,360억원(16%)으로 피해복구비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전남 1조 2,150억원(15.8%), 경기 1조 1,410억원(14.8%) 순이었다. 피해 대비 복구비가 가장 큰 지역은 2.79배의 부산이었고, 뒤이어 경남(2.52배), 경북(2.49배), 서울(2.24배), 전북(2.22배) 순이었다. 가장 작은 지역은 세종(0.86배), 광주(1.05배), 대구(1.42배), 인천(1.43배), 충남(1.60배) 순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전국 각지에 수많은 상처를 남겼고, 아직도 인적ㆍ물적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국의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생존자 구조와 이재민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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