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동해안·제주 투어는 무기한 연기

박기성 기자l승인2020.07.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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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의회 전경(사진=서구의회 홈피 캡처)

장마철 비 피해와 ‘코로나19’를 뒤로 한 채 31일(금)부터 강릉, 울산, 부산 등 동해안과 제주를 돌아보는 6박 7일 일정의 투어에 나서려던 대전서구의회가 대전지역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르자 투어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오후 대전서구의회에 따르면 의원 8명과 사무처 직원 6명 등 14명이 떠나는, 일명 현장 방문을 31일 출발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애당초 이들의 동해안 및 제주 투어에 들어가는 혈세만 16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사회단체와 언론으로부터 비난이 잇따랐으나 투어 강행 의지는 버리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난밤에 내린 홍수로 인해 지역구가 막대한 침수피해를 당하면서 결국 투어를 포기한 것.

서구의회의 한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고, 지역에서도 비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으니까 겸사겸사 무기한 연기했다. 취소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오늘 오전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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