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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자료=한국갤럽)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가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정당 지지도의 경우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당과 제1야당 지지도 역전 현상마저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8월 첫째 주(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4%가 긍정 평가했고 66%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8%).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61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3%),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0%),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5%), '직무 태도', '외교'(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은 이번 주 여름휴가 중이지만, 지난주 금요일 불거진 '취학 연령 하향' 외 여러 이슈가 잇따랐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44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전 정권 극복',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5%),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 '안정적', '국방/안보'(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주 최상위였던 '공정/정의/원칙' 관련 언급이 많이 줄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2%)에서 가장 많고, 성향 보수층(44%)과 70대 이상(42%)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8%, 37%)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과 함께 국민의힘 지지도 또한 하락추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8월 첫째 주(2~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4%다. 여당과 제1야당 지지도 역전 기록은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최근 상승해 우열이 뒤바뀌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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