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월) 하루 성심당 휴무합니다!”

휴무일 둘러싸고 SNS에서는 ‘재난경보로 알려주세요’라며 코믹한 댓글들로 와글와글 박기성 기자l승인2022.10.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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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진 성심당 대표.

“오는 17일(월) 직원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펼치는 관계로 하루 휴무일로 정했는데 혹시 타지역에서 성심당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헛걸음하고 돌아갈까봐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는 것은 인터넷상에서 이번 휴무일을 둘러싸고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며 그날 하루 성심당이 문을 닫는다는 사실이 널리 전해지는 것 같아 다소 안도의 마음도 드네요.“

13일(목) 오전 미디어대전을 방문한 성심당 임영진 대표는 오는 17일 휴무일에 대한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2022 한가족 캠프’인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 2022 한가족캠프 휴무 안내(성심당 홈페이지 캡처).

성심당(은행동 본점, 롯데대전점, DCC점), 케익부띠끄(은행동 본점, 롯데대전점, DCC점), 테라스키친, 플라잉팬, 삐아또, 우동야, 예맛솜씨, 성심당문화원 등 성심당 관련 전 매장이 휴무하는 한편 성심당 직원 등 550여 명이 모여 햇살 좋은 가을날 하루 단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임영진 대표는 “1년에 쉬는 날이 단 하루도 없기 때문에 직원들 간에도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때문에 이번에 단합행사를 통해 얼굴도 익히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도 자연스럽게 수렴하는 기회를 가질 생각.”이라며 “그러나 휴무일인지 모른 채 성심당을 찾는 고객들을 생각하면 영 마음이 편치 않아요.”라고 토로했다.

성심당이 아무리 대전의 대표 빵집이라고는 하지만 1년에 단 하루 문을 닫는데 인터넷 상에서 와글와글 여러 의견들이 떠돈다니 정말 놀랍기 그지없다.

한 SNS에서는 성심당 휴무를 알리며 ‘이런 건 재난경보로 알려주세요’라거나 ‘ㅋㅋ 전국 재난문자로’ 라며 흥미로운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SNS에서도 ‘기차역에서 내릴 때도 알려줘야 할 것 같아요.’라고 코믹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17일 당일 대전역 고속철도 무정차 통과한답니다.’라며 익살스런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은 노잼도시 대전을 찾는 유일한 이유가 성심당의 빵맛을 보기 위해서라며 17일 성심당 휴무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영진 대표는 인터넷에서 와글와글한 이같은 상황에 대해 “그나마 다소 안심이 되네요.”라며 “좋은 의미로 성심당 휴무일에 대해 널리 알려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 뿐.” 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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