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하는일이 그렇치요 참 인재를 바로보지 않고 부정적으로 먼저보는 시각이 상처를 줍니다..
이 기사를 보고 대전 시립 미술관에 가서 문제된 작품을 살펴보았습니다. 분명히 여타의 작품과 구별되는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체를 섬세하고도 우아한 옷감으로 감싸고 있었으나 그 얼굴은 겁을 먹은 듯 상처받은 듯한 짐승의 얼굴을 한, 아니 짐승의 탈을 쓰고 있어서 무언가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작품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외적요소에 의해 작가가 피해를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심사위원장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니 '전체대상 취소'라는 미술대전 초유의 사태에 대한 스토리가 꿰맞춰지네요. 언론도 집행부도 대전시도 실력있는 어린 미술학도에게 상처만 주고 말았네요.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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