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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
건강검진에서 PSA 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으면 전립선암부터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PSA는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검사가 아니다. 수치가 높다고 모두 암인 것은 아니며,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등 양성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다. 전립선암과 PSA 검사의 의미에 대해 유성선병원 비뇨의학과 김진범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PSA 수치만으로 전립선암 진단할 수 없어
전립선암은 방광 아래에 있는 전립선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PSA(Prostate-Specific Antigen·전립선특이항원)는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한다. PSA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지만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요로감염 등으로도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수치만으로 암을 진단하거나 배제하기는 어렵고, 나이와 증상, 진찰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전립선암의 주요 위험요인은 연령과 가족력이다. 일반적으로 50세 이후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아버지나 형제 등 직계가족 가운데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배뇨 곤란이나 빈뇨,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다른 비뇨기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 추가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위험도 평가
PSA 수치가 높지만 암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면 전립선 건강 지수(PHI·Prostate Health Index) 검사를 추가로 고려할 수 있다. PHI는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위험도를 평가하고 조직검사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검사다. 결과가 낮으면 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해 추적관찰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PHI 검사만으로 암을 확진하거나 배제할 수는 없으며, 필요에 따라 전립선 MRI나 조직검사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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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선병원 비뇨의학과 김진범 전문의. |
■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이 중요
전립선암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극적 감시(경과관찰),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등을 고려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로봇수술도 치료 방법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
유성선병원 비뇨의학과 김진범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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