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령 전 유성구청장, 장편소설 ‘마지막 계단’ 출간

박기성 기자l승인2015.07.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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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령 전 유성구청장이 최근 출간한 소성 '마지막 계단'의 표지사진.

이병령 전 유성구청장이 최근 장편소설 ‘마지막 계단’을 출간, 화제가 되고 있다.

출판사 ‘초이스북’에서 출간된 398쪽 분량의 장편소설 ‘마지막 계단’은 지난 2011년 3월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

책의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멜트다운(meltdown) 현상 즉,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정지돼 내부 열의 이상 상승으로 연료인 우라늄을 용해함으로써 원자로의 노심부가 녹아버리는 현상이 벌어진다. 일본 정부는 핵연료가 땅속으로 스며들어가지 않도록 잘 마무리했다고 발표하나 실상은 정 반대였던 것이다.

멜트다운된 핵연료는 땅 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지하강과 만나 결국 비등 폭발해 일본 열도는 방사능 오염의 위기로까지 치닫는다.

결국 소설속의 아베정권은 이웃나라를 식민지화해 일본국민들을 이주시키려는 정책을 펼치게 된다. 그 대상국은 다름 아닌 한국. 아베정권의 속셈은 중국과 북한은 핵을 보유했으며 한국은 과거 식민지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정치 상황이 분열과 부패로 만연돼 있어 식민지화가 그중 용이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게 된 것이다.

그러는 와중에 대덕연구단지 과학자들이 핵분열을 막는 기술을 개발해 결국 일본을 위기에서 구해준다. 이로 인해 일본왕은 한국을 은혜국으로 규정하는 칙서를 발령함은 물론 위안부문제에 사과하고 독도도 한국영토임을 인정하게 된다.‘

 

▲ 이병령 전 유성구청장.

다음은 이병령 전 유성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소설이 재미있지만 일본인들을 자극할 수 있지 않겠나?

▲ 어차피 소설 아닌가. 일본 작가도 일본열도의 침몰을 그린 소설을 쓰기도 했었다. 소설이니까 자유자재로 쓸 수 있고, 나는 과학을 전공했으니까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의문을 갖고 과학적 상상력으로 풀어간 글이다.

 

- 소설속 지하강은 어떤 강인가?

▲ 지난 2007년에 실제적으로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지하에서 강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 교수는 지하강의 규모에 대해서는 ‘바다같은 크기의 강’이라고 했으며 위치에 대해서는 ‘동남아 지하’라고만 명기했다. 일본일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지하강으로 수백톤의 핵연료가 흘러들어가 비등 폭발을 하게 되면 생수의 원천이 되는 지하강의 방사능 오염과 분출로 일본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는 것이다.

 

- 소설속의 아베정권은 어떤 모습인가?

▲아베는 한국정치의 부패와 분열을 이용해 19세기와 똑같이 침략하려고 한다. 위안부 부정이나 한국의 독도 영유권 부정 등 극우정책도 바로 한국침략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소설속에서 묘사되고 있다.

 

- 예전에도 핵과 관련된 소설을 쓰지않았나?

▲지난 2011년 ‘무궁화꽃을 꺽는 사람들’이란 일종의 논픽션과 같은 책을 펴낸 적이 있다. 한국형 원전의 중국 수출을 방해한 사람들의 일면을 서술했었다. 당시 원자력계와 정치 쪽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소설이다.

 

- 요즘 근황은?

▲ 한국형원전은 내 책임 하에 개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은 이 한국형 원전을 해외에 수출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해외마케팅 전문 회사를 설립해 대표로 지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이병령 전 유성구청자장의 핸드폰 번호는 010-9402-4343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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