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23일 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 중·장년층 대상 취업박람회에 구직자 45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은 계룡건설산업(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23명을 현장 채용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펫박스 등 30여 개의 간접업체가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난 4월 29일 시니어 대상 박람회 개최 후 올해 두 번째 열리는 ‘맞춤형 취업박람회’로 구인업체에는 유능한 직원은 선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실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기회를, 사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일하는 행복도시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