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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병원 살리기에 사회지도층이 발벗고 나섰다 |
메르스 사태로 힘겨워하는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을 살리기 위해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발벗고 나섰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된 대청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실에 대해 정상 진료를 시작했으나 메르스 사태로 환자의 수는 예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대청병원의 어려운 실정에 눈을 돌린 것은 지역의 몇몇 지도층 인사들이다.
장종태 대전서구청장이 6일 대청병원을 찾아 1일 병원장으로서 환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청병원 1일 명예 병원장제도는 사회 지도층과 공공기관, 시민단체가 앞장서 메르스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병원의 정상화에 앞장서는 캠페인이다.
6일 장종태 대전서구청장을 시작으로 이강춘 대전서구문화원장과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오는 17일까지 참여한다.
장종태 대전서구청장은 이날 오후 1시 대청병원을 찾아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위촉패를 받고 51병동과 61병동, 중환자실 등을 찾아 입원환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연중무휴 검진하는 ‘365 종합검진센터’를 찾아 의료장비와 시설을 확인한 뒤 명예병원장으로서 병원 정상화에 적극 참여키로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1일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으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외래 진료도 부분적으로 축소했던 대청병원은 지난달 25일 코호트 격리를 마치고 29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종합검진센터는 주요 검사 당일 확인 시스템을 강화하고 연중무휴, 주말과 야간에도 검진하는 등 대대적인 시스템 변화를 도입했다.
오수정 대청병원장은 “대전은 한 달 가까이 확진 환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가 종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분들이 막연한 불안감으로 병원을 찾지 않고 있는데 이것이 만성질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믿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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