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의원 비난 성명 잇따라

새누리당 대전시당, 동구의회 성명서 잇따라 발표 박기성 기자l승인2016.07.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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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동구의회 소속 김종성의원, 원용석의원, 오관영의원, 류택호의장, 박선용부의장, 박영순의원, 강정규의원이 김동철 의원의 막말 발언 책임을 물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의 막말 파동과 관련, 6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비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서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갑출신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의 5일 국회 대정부질문 석상에서의 대전시민 폄하 발언은 여러 면에서 반이성적인 언동이었다”며 “한마디로 특정지역과 주민을 상대로 인격모독적 막말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대전시민을 겨냥한 김동철 의원의 막말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김 의원은 서울-광주 간 KTX 열차 개통시 KTX 열차의 서대전역 정차를 막은 장본인 중 한 명이다. 이것은 자신의 지역만 생각한채, 대전에 거주하는 호남지역 출향인이나 여행자의 이동의 자유인 기본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지역주의에 매몰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김동철의원은 무엇을 근거로 대전시민들을 모욕했는지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김의원에게 엄중히 촉구한다. 김동철 의원은 하루빨리 대전시민들에게 진정어린 사죄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유택호) 소속 유택호 의원, 박선용 의원, 강정규 의원, 오관영 의원, 원용석 의원, 김종성 의원, 박영순 의원 등 7명도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동철 의원의 막말로 150만 대전 시민과 국회의 명예가 실추되었다며 사과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동철 의원은 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황규안 총리에게 박대통령의 낙하산 인사를 질타하던 도중 새누리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자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에게 "대전 이장우 의원, 시민들이 보고 있다. 어떻게 대전시민이 저런 사람을 의원으로 뽑아놨냐"며 원색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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