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 10곳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은 ▲천안시 성광제약㈜ ▲아산시 ㈜미코명진, 한본인더스트리㈜, ㈜삼아인터내셔날, ㈜세진아이지비 ▲논산시 파낙스이텍㈜ ▲당진시 금천씨스템㈜ ▲금산군 ㈜신화기전 ▲청양군 ㈜케이비어드히시브스 ▲홍성군 세림산업㈜ 등 10곳이다.

도는 도내 각 시·군이 추천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정착도 ▲재무건전성 ▲기술 및 품질관리, 기술혁신 노력도 ▲지역경제활성 및 시책참여도 ▲일자리창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이 높은 10곳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유망 중소기업은 첨단기술과 특허를 보유해 기술품질이 우수하거나 기술혁신 노력이 현저하고 시책참여도가 높은 기업, 기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정가능성이 큰 기업들로 평가된다.

도는 앞으로 향후 6년간 이들 업체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2.0% 추가 금리우대 혜택과 국내외 판로개척 우선 지원, 중소기업지원기관과 연계한 기술 및 신용보증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이번 유망중소기업 선정으로 해당기업의 이미지 향상과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이들 기업을 작지만 강한 충남의 히든챔피언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은 “유망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