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5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대도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도내 농촌체험학습자원을 알리기 위해 ‘제4회 충남농촌체험학습 홍보전’을 개최한다.

▲ 농촌체험장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

‘농촌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홍보전에는 도내 70여 곳의 농장과 마을이 참여해 도시민에게 선보일 특색 있고 다양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체험관은 자연과 농촌의 소재를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는 유기농 치즈만들기, 도자기소성 및 물레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식생활 교육 체험관에서는 쌀, 콩, 전통음료를 오감으로 느끼는 충남의 맛 체험과 농가맛집 이야기 등이 준비돼 있다.

그 밖에도 시군농촌체험관광 홍보관은 메기잡기, 라이스클레이, 요거트 짤주머니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명,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특히 도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홍보전은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배움이 있는 체험자원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농가 소득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에 도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