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스로 ‘청년 주거’ 논하다

서 정 기자l승인2016.08.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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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청년들이 모여 지역에 살며 부딪히는 고민과 문제를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31일 도에 따르면, 제2회 충남 청년정책포럼이 지난달 29일 천안시 서북구 공간사이에서 ‘청년, 이 많은 집 중에 우리 집이 있을까’를 주제로 개최됐다.

충남 청년정책포럼은 청년들이 ‘객체’로 참여하는 기존 토론회 등과 달리, 문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주체’가 돼 스스로 모임을 열고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포럼이다.

도내 전역에 거주하는 청년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도의 ‘청년 공동체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 모임인 ‘3GO팀’이 기획하고 진행했다.

3GO팀은 청년들의 일자리(먹GO)와 주거(자GO), 문화생활(즐기GO) 등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활동가들의 모임이다.

이날 포럼은 청년들이 농촌과 도시 그룹으로 나눠 각자의 고민을 나눈 후 그룹 발표와 전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농촌의 좁은 주거 선택의 폭 △도시의 높은 주거비용 등을 문제제기했으며, △청년주거수당의 지원 등도 논의했다.

또 도시는 저비용의 타이니 하우스를 보급하고, 농촌은 시골의 일손부족과 청년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한 품앗이하우스를 지원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다음 충남 청년정책포럼은 오는 10월 공주시에서 ‘문화생활’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포럼에서 나온 내용은 스토리북으로 제작, 도와 도의회 청년 정책 입안 관련자 등에게 전달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 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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