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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에서도 심한 진동을 느낀 지진과 진앙지(자료=기상청) |
12일 저녁 7시 44분께 경북 경주 남남서쪽 9km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저녁 8시 32분께 규모 5.8의 2차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은 지난 1978년 지진 관측 이후 한반도에서 지금까지 관측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지진은 경기도와 서울 등 전국적으로 감지된 가운데 대전에서도 강한 진동을 시민들이 느낄 정도였다.
구우회 서구의회 전 의원은 1차 지진과 관련, “만년동의 경우 책상위 독서대가 5초 가량 흔들릴 정도로 진동을 느꼈다”며 “최근 들어 가장 강한 느낌의 지진이었다”고 말했다.
또 유성구 주민 박상수 씨는 “방문이 크게 흔들려 겁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특히 1차 지진이 발생한 뒤 48분이 지난 시점인 이날 저녁 8시 32분께 또 다시 발생한 2차 지진의 경우 규모 5.8규모의 지진으로 시민들에게 강한 불안감을 안겨줬다.
규모 5.8의 지진은 과거 1978년 10월 7일 오후 6시 19분에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일어난 규모 5.0 지진보다 더 강한 강진으로 정부 당국은 이번 지진의 피해상황 파악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978년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한 이후 오늘 발생한 5.8규모의 지진이 가장 큰 지진"이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여진도 22회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부 인터넷 장애는 물론 카카오톡 불통 등 통신장애를 일으키는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구간에서 KTX 지연 운행 사태도 빚어졌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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