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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주행 교습에 나선 운전교습학원 차량들 |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건수가 갈수록 증가추세인 가운데 최근 5년간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건수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사람은 총 5801명이며 이 가운데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는 3789명으로 전체의 6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는 2011년에 525명이었다가 2014년에는 1015명, 2015년에는 1400명으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였다.
대전의 경우 최근 5년간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191명 가운데 65세 이상 운전자는 117명으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으며 충남은 128명 가운데 72명으로 56.3%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원을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235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339명, 50대가 660명, 80대 이상이 585명 등 고령층이 주를 이뤘다.
고령층의 자진반납 증가 추세는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것에 이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증가 추세인 만큼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제공 등도 정부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점유율이 지난 2011년 말 7.4%(4만 9389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12.0%(8만 4634명)로 증가했다.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라 고령운전자의 사고건수는 지난 2011년 말 9.0%(2508건)에서 2015년 말 기준 15.5%(4115건)로 크게 증가하는 등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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