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용산-서울역 KTX 동시정차 횟수 |
앞으로 서울역과 용산역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경부선․호남선 구분 없이 원하는 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KTX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수서발 KTX 개통 시기(12월중)에 맞춰 서울역에서도 호남선 KTX를, 용산역에서도 경부선 KTX를 탈 수 있도록 열차운행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서울역=경부선’, ‘용산역=호남선’으로 전용역이 정해져 있어 목적지에 따라 역을 선택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목적지와 상관없이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서울역과 용산역 중 가까운 역에서 경부·호남 KTX를 모두 탈 수 있게 된다.
경부선의 경우 현행 171회를 176회(금,토,일 기준)로 늘려 서울 시종착 152회, 용산 시종착 24회 운행한다. 또 호남선의 경우 86회를 88회로 늘려 서울 시종착 24회, 용산 시종착 64회 운행할 방침이다.
서울역과 용산역에 노선 구분 없이 정차를 시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코레일측은 “국민들이 KTX를 이용하는 패턴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KTX 개통 초기에는 열차 운행횟수가 적었고, 대부분의 이용객(92.6%)이 역에 나와서 승차권을 구입했기 때문에 이용객 혼란 방지 차원에서 노선별 전용역을 고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KTX가 하루 269회로 개통 초기(143회)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크게 줄었고, 70%에 달하는 고객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승차권을 사전에 구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현장발매 위주였던 시절의 전용역 제도를 폐지하고 고객이 가까운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개선했다’는 것이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모바일 발권이 일반화 되는 시점에서 서울·용산역 구분 없이 고객이 원하는 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승객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이다”며 “이번에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서울·용산역에서 경부․호남 KTX 혼합정차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승객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정차횟수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