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담긴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성난 민심

박기성 기자l승인2016.10.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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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비선실세’의 핵심 당사자인 최순실씨가 30일 오전 전격 귀국한 가운데 최순실씨를 둘러싼 성난 민심의 목소리가 SNS에 넘쳐나고 있다.

정당인 김영웅씨는 자신의 SNS에 "수우우우우우운실이를 들라하라!!!"며 한때 TV에 인기리에 방송됐던 ‘판관 포청천’의 사진을 패러디해 게재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개작두 대령하라’, ‘개작두가 답’이라고 말해 성난 민심을 고스란히 들여다보게 하고 있다.

▲ 정당인 김영웅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그는 얼마 전에도 ‘박근혜 게이트 특별검사 적임자 추천’이라며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의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사진을 게재, 보는 이들로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충청북도의 한 대학에서 중국어 관련 학과 교수로 근무 중인 이모씨는 자신의 SNS에 "야당의 존재가 대학생보다 못하다."고 비야냥대는 글을 남겼다.

민심의 눈높이를 쫒아가지 못한 채 엉거주춤 눈치만 살피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비꼰 것이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대해 국민으로 느끼는 분노를 고스란히 담은 이모씨의 SNS도 눈길을 끈다.

‘아~ 나쁨을 어찌할것인가!!??
이 괘씸한 분노를,
용서가 안되는 괘씸한 부패의 뻔뻔함을...’이라며 최순실씨의 손에 놀아나는 대통령의 모습을 희화한 사진을 싣고 있다.

서울대 조국교수도 자신의 SNS에서 “검찰은 왜 최순실을 긴급체포하지 않고 귀가시켜 공범들과 말 맞출 시간을 주는가”라며 “조선시대라면 2016년은 ‘병신무란’(丙申巫亂)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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