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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 대전 중구 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이에리사 전 의원이 한 SNS에 올린 자신의 글로 인해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정유라 옹호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이에리사 전 의원은 지난 1일(화) 자신의 SNS에 노컷뉴스의 ‘최순실 라인 김종은 왜 체육계 공공의 적이 됐나’하는 기사를 올리며 “대한민국 체육을 개인의 출세와 욕심으로 체육인들을 무시하고 멋대로 지시하고 밀어부친 결과죠~~”라는 글을 남겼다.
노컷뉴스는 ‘체육계의 대통령’으로 불린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포상금 폭탄을 미끼로 체육계의 통폐합과정에서 전횡을 저리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며 김종 전 차관이 이처럼 전횡의 배경에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와 관련, 승마협회를 장악하려다 형평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다른 체육단체에도 완력을 가했다는 것이다.
정유라 옹호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이에리사 전 의원이 ‘제 발 저린 것’을 떨쳐내기라도 하려는 듯 김종 전 문체부 차관 관련 기사를 올리며 자신의 당시 발언을 희석시키려 한 모양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비난공세는 만만하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오마이뉴스 기사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의원시절에 하신 말씀이 있으셨나 봅니다. 옹호발언 7인 중 한분으로 지목받으셨어요. 깜짝 놀랫습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도 “국회의원이실 때는 정유라를 감싸 안으시더니...”라고 비아냥거렸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왜 이리 넘치는지..... 쓰레기들로.....’ 또는 ‘뭐 묻은 개’라는 극단적인 비난도 쏟아냈다.
이에 이에리사 전 의원이 “저는 정유라 선수가 박근혜 대통령취임 전 초등학생 시절부터 입상한 대한체육회가 발급한 '경기실적 증명서'를 바탕으로 어린선수를 정치적으로 어른들의 문제에 연루시키지 말라는 발언을 했구요.”라며 해명을 이어 갔으나 네티즌들의 비난은 잠잠해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당시 발언도 하셨고 오해든 이해든 관계된 건 맞는 건데 게시물을 올려서 구설수를 받냐는 거죠.ㅠㅠ’, ‘의원님 ? 언젠가 순시리 딸 옹호적인 말씀 하신적 있으신지요 ? 순시리 우리에겐 역적이 될수도 있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순실딸 칭찬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의원님 이 점도 속 시원히 밝혀 주세요’, ‘의원님 얘기 그닥 믿음가지 않음여 ㅠ’, ‘그래서 당원을 고발하시나요^~~ 권력욕이 넘치시네요’라는 비난의 댓글을 이어갔다.
이에리사 전 의원의 정유라 옹호 발언은 애당초 최순실의 이름이 언론에 크게 부각되지 않던 시기인 지난 2014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당시 이름 정유연)에 대한 국가대표 선발 특혜 등 의혹을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질의하면서 촉발됐다.
이어 4월 11일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에서 교문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 12명 중 7명이 정유라를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당시 이에리사 의원은 안 의원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해 “이 선수의 장래를 우리가 어떻게 책임질거냐. 그 점에서 너무 애석하고, 그 선수의 명예나 그 선수의 장래를 누가 책임질 거냐”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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