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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스카이로드의 한가위 대잔치 모습 |
대전스카이로드가 ‘돈 먹는 하마’라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개최된 대전시의회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으능정이 스카이로드가 시민혈세만 낭비하는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조의원은 스카이로드의 운영현황 및 주변상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질의와 함께 문제점에 대해 따져 물었다.
조 의원은 2013년 9월 개장 후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도심 야경 8곳에 선정되고 각종 영상콘텐츠 제작 운영 등으로 거리공연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는 등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현재는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스카이로드의 당초 건립예산으로 165억 5000만원이 투입되고 매년 운영비로 10억 원 가까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올해 8월 하자보수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LED기판 유지보수비로 약 8000만원, 점검용역비 1000만원, 인건비 등에 1250만원,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운영기준에 따른 대행사업수수료 900만원 등 위탁관리비로만 총 1억원이 넘는 예산이 증액돼야 할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스카이로드의 운영관리가 통합되지 않고 담당기관을 달리하면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리는 도시재생본부, 운영은 대전 마케팅공사로 이원화돼 스카이로드의 광고수입 등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막대한 건립예산 및 운영비 등의 예산투입 대비 적정한 산출관리가 없다는 것은 큰 문제점이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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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휘 의원 |
아울러 조 의원은 “스카이로드에 무분별하게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과 이원화된 운영관리가 결과적으로는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측면보다는 임대료만 인상시켜 원주민 상인들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만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시민세금만 낭비하는 돈 먹는 하마로서가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와 주변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전만의 독창적인 이벤트 및 콘텐츠 구축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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