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 행정사무감사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시의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15일 개최된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원휘 의원은 대전시 도시주택국에 대한 질의를 통해 공공사업에서 가장 우선시해야할 공익성과 생태 경관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조원휘 의원은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돈 버는 기관이 아니다. 현행 계획처럼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수익을 남기려 들지 말고 저밀도 아파트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시주택국 소관 업무인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은 도시공사에서 사업시행을 추진하면서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 날 질의에서 조의원은 주택단지와 호수공원 조성사업으로 596억원의 적자가 발생예정이지만 세후수익으로 744억원의 흑자로 결국 148억원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조 의원은 “현행 계획을 보면 생태호수공원이라는 명칭이 걸맞지 않다.”라며 “도안 전망대, 갑호 전망대, 수변캐노피, 방문자 센터, 수변 생태테크, 야구필드 등 인공조형물로 가득차게 될 공원이 어떻게 생태호수 공원이냐?”라고 질타했다.
생태호수공원이라는 명칭답게 생태보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진정한 시민중심의 생태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조의원은 “당초 시장 공약에서 갑천지역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생물서식처 보호, 유기농 도시농업단지 조성 등과 그리고 이를 시민참여로 유지하는 방안 등으로 논의된 바 있다.”라고 밝히면서 “갑천친수구역은 이러한 시장 공약 사항에 완전히 역행하는 계획으로 대규모 개발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핵심이며, 결국 심각한 환경훼손과 원도심 공동화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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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휘 의원 |
정리발언을 통해 조 의원은 “갑천 생태지역은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그 가치가 매우 크다. 생태보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공원 조성을 추진하기 바라며, 원도심 공동화를 가속시키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보다는 소규모 저밀도 주거구역 조성을 통해 시민중심의 진정한 갑천친수구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라며, 바야흐로 1인 가구 시대에 접어든 만큼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담아내는 선제적인 주택정책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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