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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전당 주차공간을 무더기로 점령한 D운전학원교습차량들 |
일부 운전교습학원 차량들이 도로주행 교육 및 시험을 이유로 대전시립미술관 주차장을 점령하거나 인근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하는 사례가 빈번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9일(수) 오후 대전시립미술관 및 대전예술의전당 주차장에 시내 D운전교습학원 차량 10여대가 몰려들어 주차 공간을 점령하는 바람에 이곳을 찾은 운전자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여성 운전자는 “친구와 한밭수목원 산책 겸 이곳을 찾았는데 운전학원 차량들이 몰려나와 이곳 주차장이 너무 혼잡스러웠다”며 “왜 운전학원 차량들이 떼 지어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볼멘 표정이었다.
특히 대전시립미술관 및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들은 “이들 차량으로 인해 정작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다”며 불만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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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전당 주차공간을 무더기로 점령한 D운전학원교습차량들 |
대전시내 운전교습학원 도로주행 교육 및 시험차량의 경우 흥일, 향우, 신탄, 송강, 효성, 한밭 운전학원은 학원 내에서 출발하지만 학원 내 출발 여건이 안 되는 D, M, S 운전학원은 학원 밖 도로주행 지정노선에서 출발하는 실정이다.
특히 대전시립미술관 및 예술의전당 인근 도로의 경우 D운전교습학원의 도로주행 차량들이 10여대씩 한쪽 도로 또는 주차장을 점령하는 실정이다.
D학원의 경우 대전 시내에서 수강생이 가장 많은 학원이며 이로 인해 이곳에서 도로주행 교육 및 도로주행 시험을 치르는 차량들도 다른 학원보다 많다. 따라서 이들 차량들로 겪는 시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다.
대전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애당초 D학원측에서 올해 말까지 문제점들을 개선하려했으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다소 늦어지는 것 같다”며 “여러 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서 쉬는 것은 주민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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