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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한 축제장의 모습 |
갈수록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물론 투명성이 하락할 뿐 아니라 한국인의 경제 및 노동의 질이 악화돼 삶의 질 자체가 위협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16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서 제시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노동·사회 분야는 낮은 순위에 머물렀고 국가경쟁력 관련 지표는 악화된 반면 정보통신과 연구개발 부문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이미지(2016년, 16위, 전년대비 1단계 하락), 국제경쟁력(2016년, 29위, 전년대비 4단계 하락), 투명성지수(2016년, 43위, 전년대비 3단계 하락)가 나란히 하락하며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노동 또는 삶의 질 역시 갈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통계지표상으로 드러났다.
여성경제활동 참가율(2015년, 57.9%, OECD 31위), 출산율(2015년, 1.26%, 166위), 연간 노동시간(2015년, 2,113시간, 3위)은 작년에 이어 하위권에 머물렀고 삶의 질(2015년, 47위, 전년대비 7단계 하락), 시간당 근로보상증가율(2014년, 27위, 전년 대비 25단계 하락)이 전년에 비해 악화되었다.
특히 연간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111개국 가운데 3위로 많았으며 OECD 평균인 1756시간보다 무려 357시간 많은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CT 발전지수(2015년, 1위), 인터넷 속도(2015년, 1위), 전자정부지수(2016년, 3위) 등 정보통신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GDP 대비 연구개발투자(2014년, 1위), 기업의 연구개발인력(2014년, 5위), 내국인 특허 등록건수(2014년, 4위)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매년 170여개의 경제, 무역, 사회지표 기준 한국의 세계 순위를 정리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발간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국제무역연구원 홈페이지(http://iit.kita.net)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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