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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의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유성을)이 이례적으로 ‘개헌’ 주장을 하고 나서 향후 정치적 변신에 대한 의문 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22일(목) "최근 차기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 주장에 대해 찬동하고 그 추진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노력하고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차기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 주장에 적극 찬동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 전문에서 “지난 18대부터 개헌을 목표로 이주영, 이낙연 의원등과 함께 미래한국헌법연구회를 결성하여 지속적으로 개헌을 추진하여 왔다”고 전제한 후 “이번 20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개헌을 삼고 있었으나 탄핵정국을 맞아 그 시기의 적절성에 고민이 있었으나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 주장에 대해 살펴보면 나름 적절한 제안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임기 3년의 다음 정부가 헌법을 포함하여 선거구제와 정당, 국회제도 등은 물론 중앙정부의 거버넌스, 지방자치, 행정개혁등 국가 운영의 전반적 시스템 개혁을 통하여 우리나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하도록 함으로써 그동안의 낙후된 정치구조와 문화, 행태 즉 소모적 정쟁과 갈등 대립의 증폭 등 정치권력의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지금부터 그와 관련된 국민적 공감과 동의를 얻기 위하여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앞장 설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이날 개헌 찬성 발언은 ‘왜 탄핵 정국에서 갑자기 나왔느냐’는 의문을 짙게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내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개헌에 대해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안희정 충남도지사 역시 개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반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경우 개헌에 대해 긍정적이며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등도 개헌에 찬성하고 있어 향후 개헌을 매개로 정계개편의 회오리가 몰아칠 전망이다.
때문에 이번 이상민 의원의 개헌 찬성 주장은 정계 개편을 앞두고 향후 자신의 정치적 방향에 대한 모색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짙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이날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개헌에 대해 부정적이며 이로인해 당내에서는 개헌논의 조차 부정적이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다르다. 대통령의 임기를 5년이 아닌 3년으로 단축하고 새로 취임하는 대통령이 개헌을 비롯해 선거구제 및 국회제도 개혁 등을 해내자는 주장이며 이런 나의 생각에 대해 동료의원들 역시 긍정적인 시각이다. 나의 개헌 주장이 손학규나 반기문 등의 정계개편에 끼어들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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