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년 송년기자회견에서의 안희정 충남지사 |
안희정 충남지사가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직무 수행 평가 최상위 등급인 것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16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만 1142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안희정 지사는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갤럽의 여론 조사에서 50%는 긍정 평가했고 29%는 부정 평가했으며 2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7%, 모름/응답거절 15%).
여론조사 결과 17개 시도지사 중 직무 수행 평가 최상위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올해 하반기 직무 긍정률 66%로 김기현 울산시장에게 2%포인트 뒤지지만, 부정률은 10%에 그쳐 16개 시도지사 중 가장 낮았다.
2014년 재선 이후 직무 평가에 큰 부침(浮沈)이 없고 연령별 긍정률도 비교적 고르다는 점(20대 58%; 40대 71%; 60대+ 65%) 또한 특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55%)는 정당지지도 기준 새누리당 우세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들이다.
해당 지역 소속 정당 기반은 약했지만 이들에 대한 직무 긍정률은 꾸준히 전국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또한 안희정, 최문순, 이시종 지사는 여야 지지층 모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박원순 시장의 행보에는 여야 지지층 시각이 상반된다는 것이다.
서울 외 부산, 인천, 경남에서도 세대별, 지지정당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나머지 12개 시도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권선택 대전시장의 경우 직무 긍정률 48%를 나타내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12번째의 순위를 기록했으나 소속 정당 지지층뿐 아니라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도 대체로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2만 1142명 (16개 시도별 최대 5158명, 최소 232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별 표본오차는 ±1.4~6.4%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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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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