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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지난해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 김선태 작품 전시모습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이 2017년 올 한해 펼칠 전시일정을 발표했다.
올 한해의 주요 전시로는 소장품전을 비롯해 기획전, 어린이미술전, 특별전으로 구분되는데 신년기획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아름다운 순간’전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환경의 변화와 시대적 공감,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시각예술담론을 추적하는 전시로서 더 이상 아름답지 않은 예술이 되었다는 현대미술의 자극과 강박, 소비가 낳은 아름다움이 진정 아름다움일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시립미술관의 핵심적인 전시 중 하나인 ‘신소장품전’(1.17~3.19)은 지역미술관으로서 역할과 향후 미술관이 나아갈 바를 모색하고 소장품의 의미를 조명해 본다.
오는 3월부터 펼쳐지는 ‘원로작가 초대전’(3.2~4.26)에서는 대전·충청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작가를 초대해 지역 미술의 발전과 형성과정을 조명한다. 이번 원로작가 초대전에는 이인영화백의 작품이 선보여진다.
또 ‘2017 넥스트코드전’(3.2~4.26)이 열린다.
1999년 ‘전환의 봄’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차세대 미술의 시각적 코드를 의미하는 ‘넥스트코드’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고 있는 대전 및 충청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는 기획전이다.
지역의 원로작가와 청년작가가 함께 하는 전시가 동시에 개최돼 시민과 미술학도들에게 지역미술의 성장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의 주인공 나진기, 박능생 작품전시(7.5~8.15)와 본상의 주인공 전영화 작품전(10.27~12.17)도 펼쳐진다.
가을, 겨울에는 현대미술의 매체환경 변화와 수용에 따른 각 장르별 대응과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동시대 현대미술을 선도하고 시각 예술의 담론을 추적하는 '현대미술기획전'(10.24~12.17)이 1~4전시실에서 개최돼 2017 한해를 마감하게 된다.
특별전으로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담(APCS)의 대전시 개최를 기념해 ‘세계유명미술 특별전 : 하나 된 세상을 그리며’(6.22~10.9)는 최근 자연환경, 인류 생존, 문화관광, 자본경제 등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아시아, 태평양, 북미지역 등 100여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한편 대흥동 대전창작센터(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시설)도 ‘소장품 기획전’(1. 24 ~ 3. 26)을 비롯해 ‘창작센터 기획전’(4.4~6.25) 및 ‘아티스트프로젝트’(7.7~10.15) ‘열린 미술관’(10.24~12.17) 전시 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예술적 상상력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2017년에는 미술문화가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미술관의 홍보·마케팅 기능을 강화해서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서고 시민과 소통하여 미술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대전시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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