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대선 도전 공식 선언

10일 대전 DCC에서.. 충청 ‘자치·혁신’선언 박기성 기자l승인2017.01.10 15:0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안희정 충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10일 충청 ‘자치·혁신’ 선언을 통해 대권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낮 12시 대전DCC에서 가진 ‘안희정과 훈:밥 토크콘서트’ 행사에서 자신의 정책에 대한 선언을 통해 대선 출마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지사 지지자들과 충청권 주민 등 3000여명이 몰려 대선 출정식을 방불했다.

안 지사는 충청 ‘자치·혁신’ 선언에서 “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대선 도전을

선언한다“며 ”저의 도전은 낡은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는 도전이 될 것이고, 새로운 세대의 도전이 될 것이며, 시대를 교체하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는 “충남이 만들어온 지방자치의 모범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중앙지방정부 지도자회의’를 신설 ▲지방정부의 관할 범위를 재조정 ▲중앙정부와 광역, 기초지자체가 담당하는 업무 재조정 등 세 가지 사항에 대해 제안했다.

안 지사는 “대덕연구단지의 성장엔진이 식어가고 있다”고 전제한 후 “우리가 갈 길은 '개방형 통상국가'이고 '혁신주도형 경제성장'이다”라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과학기술 분야의 지도자들이 중장기적 비전을 주도하고, 탁월한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두가지 혁신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안 지사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정책결정의 독립성과 자치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로의 조속한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대한민국의 운영원리가 바뀌어야 한다”며 “중앙집권에서 자치분권으로, 쫓아가는 후발 주자 전략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전략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대전·충청인들도 대한민국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으로 저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희정 지사 콘서트의 ‘훈:밥’은 최근 유행어로 떠오른 ‘혼술’·‘혼밥’(혼자 술·밥을 먹는 사람)을 변형해 훈훈함을 더한 말로, ‘문재인-고구마’, ‘이재명-사이다’에 빗대 안 지사 스스로를 ‘밥’으로 표현한 것에서 만들어졌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