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전문화재단이 15일 일부 언론에 보낸 폭탄메일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15일(일) 오전, 언론에 신임 문화기획실장 내정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같은 내용의 메일을 10여회 이상 보내는 등 폭탄메일을 발송, 언론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이날 오전 11시 31분부터 11시 54분까지 12차례나 동일한 메일을 미디어대전 등 일부 언론에 배포했다.
이 메일에는 대전문화재단이 신임 문화기획실장에 김보성(58) 전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을 내정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나 대전문화재단은 메일을 보내면서 이례적으로 1~2분 간격에 12차례나 보내는 등 폭탄메일로 이를 받은 언론들의 비난을 자초한 것이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대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술가의집 명칭 설문조작 의혹, 팀장과 전 대표의 주먹다짐 등 부실한 관리감독이 도마위에 올랐었다.
뿐만 아니라 재임 1년 된 전 문화기획실장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켜 ‘이춘아 대표의 인사권 남용’이란 비난을 받아왔다.
대전문화재단이 이처럼 언론에 비난을 잇따라 받아 왔던 점을 고려, 이번 보도자료 메일 폭탄은 적지 않은 불만을 담은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메일 폭탄을 보낸 대전문화재단 담당자는 이날 오후 늦게서야 "메일 발송 오류 문제로 중복 발송됐다"고 해명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