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선 공약 40대 과제, 무엇을 담았을까?”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4개 시·도 공동결의문 채택 박기성 기자l승인2017.01.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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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시도지사 간담회

△원자력 시설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법령개정 및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건립(대전)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 조기 착수(충남)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국회·청와대 세종시 이전(세종)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대선 공동 공약 40대 과제가 제시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안희정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 4명의 단체장은 24일(화) 대전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결의문’ 채택과 함께 각 시·도별로 10대 과제 씩 40대 과제를 대선 공동 공약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시장은 “최근 국정의 어려운 사태를 보면서 지방 분권의 틀이 강화되고 분권의 힘이 커져야 한다”며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금년 시행되는 대선을 맞아 충청권이 공동 대응해 미래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현안 사업을 힘을 모아 추진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결의문에 따르면, 국가 균형발전과 주민 중심 풀뿌리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행정구역을 초월한 긴밀한 협조와 협력체계를 유지해 온 4개 시·도지사는 19대 대선을 맞아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과 충청권 전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4개 시·도지사는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큰 축이자 시대정신인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의 분배, 중앙과 지방의 역할 재설정, 지방정부의 입법·재정·행정 권한 확대 등을 포함한 ‘지방분권형 개헌’,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행정수도 개헌’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4개 시·도지사는 이어 올해 대선을 앞두고 국가의 미래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이 마련한 현안 사업들을 대선 공약으로 반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격차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더욱 심화시키고 국가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별로 제시한 40대 대선 공약과제는 다음과 같다.

<대전>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글로벌 분권센터 건립 △ 원자력 시설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및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대전권 순환교통망 구축 △대전교도소 이전 △'나라사랑 테마파크' 조성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조기 추진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활용 조기 가시화

<충남>
△경부고속도로(천안∼남이) 확장 △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국도 38호 노선 지정 및 사업 추진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간) 조기 건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장항선 복선전철화 건설 사업 조기 착수 △보령선 철도 건설 △국방산업단지 조성 △서산 그린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화력발전 등 환경 위해시설에 대한 공정과세 실현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및 국회, 청와대 세종시 이전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개통

△ 공주~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 △대전 도시철도망 수도권 전철과 연계 △국제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바이모달트램 도입 지원 △충청권 철도(조치원~보령 간) 건설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충청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KAIST 융합 의과학대학원 유치

<충북>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국가 X축 고속 교통망 구축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동서 6축(제천~단양~삼척) 고속도로 건설 △오송바이오밸리 완성,‘바이오헬스케어 복합도시’조성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 △대청호 국가 생태·휴양 복합관광단지 조성 △충북 스포츠·무예 인프라 구축 △진천 융복합형 국가산업단지 조성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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