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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구 원장 |
이창구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지난 10일(금)로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이에 미디어대전은 이창구 원장을 만나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고유 업무는 물론 청년 고용·창업 대책 및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을 살펴봤다.
‘외부에서 바라보던 것과 이곳에 와서 느끼는 것의 차이점이 많을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창구 원장은 “기업인들과 자주 접촉하다 보니 그들의 애로사항을 실감하게 된다”며 “게다가 기업인들조차 대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들까지 외지에서 구매하는 사례가 많더라. 우리지역 제품의 구매를 권장해오고 있고 올해는 이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창구 원장과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 지역 기업들 분위기는 어떠한가?
▲ 경기가 안좋으니 다들 어렵다고 한다. 국내 경기를 감안, 우리도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사실 중소기업의 세계화는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세계화는 이제 중소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 보다 구체적으로 이곳에서 중소기업들에게 어떤 지원을 하나?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자금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조합운영, 강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화종합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11개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있다.
중국 심양과 남경, 일본 후쿠오카 등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중국 및 일본과의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중국 심천의 경우 아직 해외사무소가 개설되지 않았지만 대전지역 제품을 특정 전시장에 전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 최근 사드문제 등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불편하지 않은가?
▲ 아직 바이어 접촉까지는 제한받지 않아 다행이다. 사실 해외시장 개척에는 인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인데 내가 시청 과장시절에 해외 업무를 보았던 경험이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심천의 경우 대전지역 제품을 많이 전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이어져 지역 중소기업은 물론 우리 진흥원도 수익을 보았으면 좋겠다. 사실 우리 진흥원은 영업 이익 시 일정부분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게 되기 때문이다.
- 요즘 청년 취업이 너무 힘든데 이곳에서 추진하는 고용대책은?
▲ 청년인력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다. 기업·대학·특성화고·행복버스자문위원회 운영 등 분야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구인발굴을 위한 청년일자리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행복드림버스운영,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Good-job 청년인턴십, 전문화된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일취월장123청년인력양성사업, 민간부분의 고용촉진을 위한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 Good-job 청년인턴십이란 무엇인가?
▲ 청년 미취업자의 관내 중소기업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유도를 위한 지원과 알선제도이다. 청년고용촉진 및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것으로
인턴기간 3개월간 월 100만원, 정규직 전환 시 3개월간 월 100만원 추가지원해 기업의 고용에 도움을 줌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실어주는 제도이다.
인턴의 경우 대전시 거주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대전 소재 중소기업이다.
- 고령화시대에 시니어인턴십도 있나?
▲ 물론이다.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며 현재 모집 중이다. 시니어들의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기회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4대 보험 가입사업장으로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사업장 가운데 근로자보호규정을 준수하는 기업이 참여기업 자격요건에 포함된다.
인턴형은 참여자 1인당 3개월 동안 약정금액의 50%(최대 월 45만원) 지원하며 인턴 종료 후 장기근로계약(9개월 이상) 체결시 월 급여의 50% 3개월 추가 지원해주고 있다.
-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언제 오픈한 기관인가?
▲ 올해로 창립 19년째다. 직원이 47명에 달하며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익 창출에도 신경을 많이 기울이는 입장이다. 때문에 공공기관을 상대로한 대행 사업 등도 활발하다. 올해 처음으로 세종시 위탁사업도 시작했다. 모쪼록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의 중소기업은 물론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이다.
*** 이창구 원장은?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8월 11일 신임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1958년 대전시 중구에서 태어나 보문고, 한남대(학사), 배재대(석사)를 졸업했다.
1987년 중구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29년 공직에 재직하는 동안 대전시 국제통상투자과장, 경제산업국장, 동구청 부구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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