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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지진 당시 기상청의 진도분포도 |
대전지역에서 13일 새벽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 시민들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8분 22초 대전 유성구 남남서쪽 3㎞ 지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규모 2.0 이상 지진의 경우 발생 사실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언론기관 등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등으로 보낸다.
그러나 이날 지진은 이런 기준에 미치지 않아 별도로 통보하지는 않았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이날 온라인 검색어에는 ‘대전지진’이 검색어 상위를 기록하는 등 온 종일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달궜다.
유성구의 한 주민은 "잠결에 '쿵'하는 진동을 느꼈는데 나중에 지진이 발생했음을 알았다"며 "요즘들어 대전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한결같이 유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이유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 지진과 관련, 지역 소방본부에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대전시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의 한 관계자는 "지진 발생장소는 대전시 유성구 도안동 인근으로 40여건의 문의전화가 잇따랐다"며 "주민 피해상황은 오후 2시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앙 깊이가 8∼9㎞로 비교적 얕아 예민한 사람은 흔들림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 이후 13일(월) 오후 1시 04분 현재 9.12 지진의 여진은 총 581회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규모 1.5~3.0 미만이 560회, 3.0~4.0 미만이 20회, 4.0~5.0 미만이 1회 발생했다는 것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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