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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출마선언 당시의 안희정 충남지사 |
안희정 충남지사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15%로 하락한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34%의 탄탄한 지지율을 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3월 첫째 주(2/28, 3/2) 전국 성인 1010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34%, 안희정 충남도지사 15%,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9%, 이재명 성남시장·황교안 국무총리 각각 8%,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1% 순으로 응답됐다. 또 3%는 기타 인물,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의 지난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문재인은 2%포인트, 안철수는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희정은 6%포인트, 유승민은 1%포인트 하락했고 이재명과 황교안은 변함이 없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3주 연속 창당 이후 최고치인 44%를 유지했다.
당내 경선 유력 주자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지지도 합은 최근 3주간 61%→60%→5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문재인 선호는 61%→60%→65%인 반면에 안희정은 24%→20%→14%로 하락현상을 드러냈다. 이재명의 경우 7%→11%→12%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주 안희정 지지도는 충청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 ‘대연정’ 논란에 이어 ‘선의’ 논란이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희정 18%, 문재인 10% 순이며 5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문재인 선호가 40%를 웃돌며 50대에서는 문재인 25%, 안희정 24%로 엇비슷했다.
60대 이상에서는 황교안 19%, 문재인·안희정 각각 15%로 차이가 나지 않았다.
현재 30·40·50대는 지지 후보 유보층이 10% 선인 반면, 20대와 60대 이상은 30% 내외로 비교적 많은 편이다.
현 시점 조사 결과를 해석할 때 안희정 지지세는 상당 부분 민주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점, 황교안은 자유한국당 소속이 아니고 직접 출마 입장을 표명한 바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한국갤럽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에 의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응답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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