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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월) 오후 2시 민주당 대선후보 호남권 경선장에서 국민의례 중인 4명의 후보들.(사진=채널A 캡쳐) |
19대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4차례 순회 경선 가운데 첫 번째 순회 경선이 27일(월) 오후 2시부터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처음 실시되는 경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호남권 민심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명의 호남권 경선이 시작된 것이다.
25~26일 ARS투표를 진행한 민주당은 27일 경선이 마무리된 후 지난 22일 실시된 전국 250개 투표소 투표와 이날 대의원 현장 투표 및 호남권 ARS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결과는 문재인 전 대표가 어느 정도의 지지율을 획득하느냐와 안희정 충남 지사가 얼마나 문 전 대표를 따라 잡느냐가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오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대세론은 안방대세·셀프대세다. 더 많은 국민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후보가 돼야 본선 경쟁력이 있다”며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끝까지 긴장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필승카드 후보를 내세워야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경우 지난 25일~26일 2차례에 걸친 호남권 현장투표에서 9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0%가 넘는 지지율을 획득하는 등 새로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어 27일 민주당의 호남권 경선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금)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의 경우 3월 3주 광주/전라권 47%의 지지율에서 3월 4주 33%를 얻어 14%포인트 하락한 상황이다.
이는 ‘전두환 표창장’ 논란 등의 여파로 한국갤럽은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호남권 민주당의 민심이 ‘문재인 대세론’에 어떤 응답을 보낼지, ‘반문 민심’과 관련, 안희정 지사에게 얼마나 지지를 보낼지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한편 민주당의 경선은 27일 호남권 경선을 시작으로 29일(수) 충청권 경선을, 31일(금) 영남권 경선을, 4월 3일(월) 수도권·강원·제주권 경선을 실시된다.
네 차례에 걸친 경선결과, 누적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대선 후보가 확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4월 4일(화) 결선투표를 실시해 4월 8일(토) 후보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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