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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
‘안희정 떨어지니, 안철수 오르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몰아치고 있는 안철수 바람이 향후 대선 정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정치권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갤럽이 3월 28~30일 전국 성인 1010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31%, 안철수 전 대표 19%, 안희정 충남지사 14%, 이재명 성남시장 8%, 홍준표 경남도지사 4%,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3%,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 심상정 정의당 대표 1% 순으로 나타났다. 또 1%는 기타 인물,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안철수가 9%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특히 안철수의 경우 성, 연령, 지역, 지지정당별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고르게 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진태와 유승민도 각각 1%포인트 상승했으며, 안희정은 3%포인트, 홍준표는 2%포인트, 심상정은 1%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과 이재명은 변함이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셋째 주부터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하면서 지지도 44%에 달했고 이후 가장 큰 관심을 모아왔다. 상위 세 주자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지지도 합은 최근 7주간 61%→60%→57%→57%→59%→56%→53%다.
민주당 지지층의 문재인 선호는 61%→60%→65%→61%→61%→62%→63%, 안희정은 24%→20%→14%→15%→19%→16%→13%, 이재명은 7%→11%→12%→12%→12%→12%→13%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안희정이 상대적으로 크게 등락했다. 국민의당 지지층 75%는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37%는 홍준표를 선호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희정 18%, 안철수 10% 순이며 56%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이 각 정당 선두 주자인 문재인, 심상정, 안철수, 유승민, 홍준표 만을 대상으로 한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40%, 안철수 29%, 홍준표 9%, 유승민 5%, 심상정 2%로 나타났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안철수는 6%포인트 상승했고 홍준표는 3%포인트, 문재인과 심상정은 각각 2%포인트 하락했다.
5자 가상 구도에서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철수만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7%는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78%는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56%는 홍준표를 꼽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철수 25%, 문재인 14% 순이며 47%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5자 가상 구도를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문재인 선호가 50%를 웃돌며 50대에서는 안철수(42%)가 문재인(26%)을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는 안철수 32%, 홍준표 21%, 문재인 17%, 유승민 8% 순이며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선행 질문에서 안희정을 지지한 사람들(140명)은 5자 가상 구도에서 문재인 25%, 안철수 35%로 나뉘었고 이재명 지지자(80명) 중에서는 문재인(53%) 응답이 안철수(23%)보다 많았다.
이번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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