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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말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던 심소명 유성구청 전 자치행정국장이 지난 4월 18일자로 공로연수를 중단한 채 의원면직 처리된 것으로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드러났다.
심 전 국장이 2개월 남짓 남겨진 공로연수를 서둘러 마무리한 것은 내년도 지방선거를 겨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 전 국장은 최근 국민의당 대전시당에서 특보단장과 사회단체자문위원을 담당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향후 대선 승리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심 전 국장이 국민의당 특보단장을 맡은 것은 19대 대선 결과도 중요하지만 한 발 더 나가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겨냥한 움직임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성구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구청장 선거에 관심을 둔 움직임 아니겠느냐”며 “장종태 서구청장이 좋은 모델로, 공무원 출신들이 변화의 시기에 향후 자치단체장을 꿈꾸는 행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이희관·인종곤 전 동구청 자치행정국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또한 향후 내년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전직 공무원들의 정당 가입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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