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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아름다운선거 조형물 앞에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이 투표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포커스뉴스 제공) |
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과연 충청의 표심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대선 후보들 역시 충청의 선택을 감안, 유세 마지막 날에도 충청을 향한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 유세 마지막날인 8일(월)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집중 유세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50분 청주시흥덕구 롯데마트청주점에서 충청권 유세의 대미를 장식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이날 오후 3시 50분 대전 중구 으능정이에서 대전대첩을, 오후 5시30분 천안터미널 먹자골목에서 충청대첩을 전개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이날 오후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하는데 이어 청주 성안길 방문과 대전 중앙시장 및 으능정이 등을 돌며 충청권 표심 잡기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이날 오전 딸 유담 양과 함께 대전을 방문, 충남대학교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 표를 호소했다.
특히 안철수 후보의 경우 대전에서 국민의당 창당대회를 갖는 등 대전을 중요시하고 있다.
안 후보가 이처럼 대전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다름 아닌 ‘중원을 차지하는 사람이 대권을 잡는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북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51.55%, 문재인 48.02%를 최종 득표한 가운데 대전의 경우 박근혜 49.9%, 문재인 49.7%를 득표했으며 세종 박근혜 51.1%, 문재인 47.5%, 충남 박근혜 56.6%, 문재인 42.7%, 충북 박근혜 56.2%, 문재인 43.2%를 각각 득표했다.
특히 충청의 경우 여전히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보수층이 적지 않은 실정이며 유권자들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구애가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갤럽의 19대 대선 후보 지지도에 대한 마지막 공표 시점인 지난 3일(수) 자료에 따르면 특정 정당 지지가 없는, 충청권의 설문 응답자는 20%에 달했으며 27%의 설문 응답자는 상황에 따라 후보자를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었다.
충청권 유권자 가운데 상당수가 여전히 ‘누구를 선택할까?’ 고민 중이다.
특히 충청대망론의 주인공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일부 중도 및 보수층의 유권자들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돼지 흥분제’ 및 ‘영감탱이’ 논란으로 등을 돌린 상태에서 이들 유권자들을 잡으려는 발걸음이 중원에 불을 지피고 있는 셈이다.
‘충청의 표심은 누굴 선택할까?’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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